[1분요약]오늘의 코인뉴스 2025.02.24(월)

오늘의 주요 뉴스 3가지를 소개합니다.
(정보가 투자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전달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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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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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해킹, 14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유출  

지난 21일, 중앙화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해킹을 당해 14억 달러(한화 약 2조 6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ETH)이 유출되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중 하나로, ETH뿐만 아니라 여러 토큰도 탈취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바이비트의 공동 창업자 겸 CEO 벤 저우(Ben Zhou)는 이번 공격이 '마스킹(masking)' 기법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며, 지갑 서명자들이 조작된 UI를 통해 악성 트랜잭션을 승인하도록 속았다고 밝혔습니다. 해커는 ETH를 세 개의 주요 주소로 이동한 후, 이를 다시 수십 개의 새로운 지갑으로 분산시키며 유니스왑(Uniswap), 파라스왑(Paraswap), 카이버스왑(KyberSwap) 등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자산을 교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바이비트는 다른 핫월렛과 콜드월렛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고객 자산은 1:1로 보존되고 있어 거래소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비트멕스(BitMEX) 리서치에 따르면, 바이비트 이용자의 ETH 예치금 중 약 75%가 해커에게 탈취되었습니다. 한편, 거래소는 트론(Tron) 네트워크 기반의 5억 6,000만 달러(한화 약 7,997억 원) 상당의 테더(USDT)를 핫월렛으로 이동시키며 추가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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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이더리움 보유량 절반 회복  

바이비트(Bybit)가 해킹 피해를 입은 지 이틀 만에 ETH(이더리움) 보유량의 절반을 회복했습니다. 이번 해킹으로 바이비트는 43만 9,000 ETH 중 6만 1,000 ETH만 남겨두고 대부분을 도난당했으나, 현재는 20만 1,600 ETH를 보유 중입니다. 바이비트는 OTC(장외) 거래를 통해 10만 6,498 ETH를 매입했으며, 바이낸스(Binance), 비트겟(Bitget) 등 주요 거래소와 업계 인사들의 지원도 있었습니다. 특히 바이낸스는 5만 ETH, 비트겟은 4만 ETH, HTX 공동 창업자 두 준(Du Jun)은 1만 ETH를 긴급 지원하며 거래소 유동성 회복을 도왔습니다. 바이비트는 해킹 직후 10시간 동안 35만 건 이상의 출금을 정상적으로 처리했으며, 이는 사용자 신뢰를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해킹 이후 바이비트의 총 자산 가치는 53억 달러(한화 약 7조 5,652억 원) 감소했으나, 해킹 손실과 관계없이 거래소의 준비금이 부채를 초과한다는 독립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편, 보안 분석가들은 이번 공격이 북한의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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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 체인, 파스칼 하드포크 앞두고 이더리움과의 호환성 강화  

BNB 체인이 2025년 3월 중순 메인넷 배포를 목표로 파스칼(Pascal) 하드포크를 준비 중입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네이티브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 도입을 통해 이더리움과의 호환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입니다. BEP-439 도입으로 다중 서명을 하나로 통합하는 기능이 추가되며, 보안성을 높이는 멀티시그 지원, 지출 한도 설정 및 일괄 거래 기능도 포함됩니다. 2025년 4월 로렌츠(Lorentz) 하드포크에서는 블록 간격이 1.5초로 단축되며, 6월 맥스웰(Maxwell) 하드포크에서는 이를 0.75초까지 줄일 계획입니다. 파스칼 하드포크는 이더리움의 핵심 업그레이드인 펙트라(Pectra)와도 유사한 방향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