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요약]오늘의 코인뉴스 2025.03.10(월)

오늘의 주요 뉴스 4가지를 소개합니다.
(정보가 투자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전달 해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oinNewsRoom365

코인뉴스룸

---

트럼프,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행정명령 서명… 미 정부, 압류 암호화폐 장기 보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3월 6일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및 '디지털 자산 비축(Digital Asset Stockpile)'을 구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범죄 및 민사 자산 압류를 통해 확보한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며, 별도의 구매 없이 국가 자산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재무부가 이를 감독하며,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과 하워드 루트닉(Howard Lutnick) 상무장관이 예산 중립적인 방식으로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 전략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보유한 비트코인을 판매하지 않으며, 이를 ‘디지털 포트 녹스(Fort Knox)’로 간주해 가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즉각적인 추가 매입 계획이 없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시장은 부정적으로 반응하며, 비트코인 가격은 발표 직후 5% 이상 급락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정책이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 암호화폐 전략 비축 논란… XRP·솔라나·카르다노 포함 이유는?  

미국 백악관의 인공지능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인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가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전략 비축과 관련해 리플(XRP), 솔라나(Solana), 카르다노(Cardano)를 언급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색스는 "대통령이 단순히 시가총액 기준 상위 5개 암호화폐를 언급한 것뿐이며, 깊은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색스는 정부가 이들 암호화폐를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지는 불확실하며, 정확한 보유량을 파악하기 위해 전면적인 회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정부는 19만 8,109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베이스, 아이언피시 개발팀 인수… 프라이버시 기술 강화  

코인베이스(Coinbase)가 지원하는 레이어2 베이스(Base)가 프라이버시 중심 블록체인인 아이언피시(Iron Fish)의 개발팀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베이스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privacy-preserving primitives)'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다만, 블록체인 자체나 아이언피시의 네이티브 토큰은 인수 대상이 아니며, 개발팀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언피시는 영지식 증명(zk-SNARKs)을 활용해 거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작업증명(PoW)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입니다. 2023년 메인넷을 출시했으나 시장 내 입지를 확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아이언피시는 이번 인수에도 독립적인 프로젝트로 유지되며, 창립자인 엘레나 나돌린스키(Elena Nadolinski)는 재단 이사회에 남을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발표 이후 아이언피시의 네이티브 토큰(IRON)은 3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

솔라나, 새로운 인플레이션 모델 도입 논의

솔라나 커뮤니티가 새로운 토큰 경제 모델을 도입하는 '솔라나 개선 문서 SIMD-0228' 제안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제안은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의 투샤르 제인(Tushar Jain)과 비샬 칸카니(Vishal Kankani)가 작성했으며, 솔라나 개발 생태계의 핵심 인물인 안자(Anz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맥스 레즈닉(Max Resnick)이 지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솔라나의 고정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4.6%에서 점진적으로 감소해 1.5%에서 안정될 예정이지만, SIMD-0228은 이를 스테이킹 참여율에 따라 자동 조정하는 시장 주도형 모델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제안이 통과되면 현재 65%의 스테이킹율을 기준으로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1% 미만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이킹 비율이 33% 이하로 떨어지면 보상을 높여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조정됩니다. 솔라나 공동 창립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와 헬리우스(Helius) 창립자 메르트 몸타즈(Mert Mumtaz) 등은 찬성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솔라나 재단 회장 릴리 리우(Lily Liu)는 예측 불가능한 스테이킹 수익이 기관 투자자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