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5가지를 소개합니다.
(이번 소식이 투자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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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매입으로 간접 비트코인 투자
한국의 국민연금(National Pension Service, NPS)이 올해 2분기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MSTR) 주식을 약 3,400만 달러어치 매입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주 초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24,500주를 평균 가격 1,377.48달러에 매입했습니다. 이후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0대 1 주식 분할을 발표하면서 주식 수는 245,000주로 증가했으며, 현재 시가 총액은 3,232만 달러로 평가됩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의 최대 보유 기업이므로, 국민연금의 이번 주식 매입은 간접적인 비트코인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또한 코인베이스(Coinbase, COIN)의 229,807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주식은 현재 가치로 약 4,500만 달러에 달합니다. 국민연금은 2023년부터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으며, 평균 70.5달러에 282,673주를 매입했습니다.
트론, 썬펌프 통해 밈코인 시장 공략
트론(Tron)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과 연계된 탈중앙 금융(DeFi) 프로토콜인 썬아이오([Sun.io](http://sun.io/))가 새로운 밈코인 플랫폼인 썬펌프(SunPump)를 출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트론 블록체인에서 사용자가 밈코인을 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최근 솔라나(Solana)의 유사 플랫폼인 펌프펀(pump.fun)과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밈코인은 종종 농담으로 발행되지만, 최근의 암호화폐 상승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펌프펀과 같은 플랫폼은 밈코인을 쉽게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가치를 더한 후 사기를 치는 '러그풀' 위험이 높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선은 "썬펌프는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커뮤니티 감시와 투명성을 강화하여 사용자들의 신뢰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일 거래량이 100만 달러를 넘는 프로젝트는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닉스(Poloniex)에 상장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론과 썬펌프는 새롭게 출시되는 토큰에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1,000만 달러 규모의 '밈 생태계 부스트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함께 조성할 계획입니다.
마스터카드, 블록체인 시대를 향한 새로운 도약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블록체인 기술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 마스터카드는 메타마스크(MetaMask)와 협력하여 셀프 커스터디 토큰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직불카드를 출시했습니다. 마스터카드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부문 책임자인 라지 담도하란(Raj Dhamodharan)은 "1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이 암호화폐 구매력을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메타마스크 카드가 대부분의 암호화폐와 호환되지 않는 점에서 안전성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 카드는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인 USDT, USDC, 그리고 래핑 이더리움(wETH)만 지원합니다.
마스터카드는 향후 몇 년간 실물 자산이 디지털화되어 블록체인에 기록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 경제에 수조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 저하...전기세 인상 논의
8월 초 비트코인(BTC) 채굴 관련 주식이 하락했습니다. 채굴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 상승으로 수익성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원인입니다. JP모건에 따르면, 14개 미국 상장 채굴 기업의 시장 가치가 7월 말 이후 18% 하락했습니다. 더군다나, 미국 상장 채굴업체의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점유율은 4개월 연속 상승하여 26%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전기세 인상이 글로벌 탄소 배출량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채굴업자들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압박을 받는 가운데 나온 경고입니다. IMF는 전기세 인상을 통해 연간 52억 달러의 정부 수익을 창출하고, 연간 1억 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해시레이트: 초당 해시 계산 단위로 표현되는 모든 참여 노드의 총 계산 능력을 측정한 것
빗고, 92억 달러 규모 WBTC 관리 확장 계획 발표
빗고(BitGo)는 92억 달러 규모의 래핑 비트코인(WBTC) 관리를 홍콩과 싱가포르로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확장은 저스틴 선(Justin Sun)과 트론(Tron) 생태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메이커다오(MakerDAO)는 WBTC의 노출을 없애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WBTC의 담보 관리를 BiT 글로벌(BiT Global)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안이 지나치게 많은 권한을 집중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현재 BitGo는 154,266개의 비트코인을 관리하고 있으며, CEO 마이크 벨시(Mike Belshe)는 프라이빗 키가 빗고의 미국 및 싱가포르 법인, 그리고 BiT 글로벌에 분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변화는 규제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WBTC의 안전성을 높이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저스틴 선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우려하는 사용자들에게, 벨시는 스페이스 X 토론에서 저스틴 선이 빗고의 자산 키에 접근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어떠한 단일 당사자도 기본 자산을 발행하거나 탈취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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