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요약]오늘의 코인뉴스 2024.09.18(수)

오늘의 주요 뉴스 4가지를 소개합니다. 
(이번 소식이 투자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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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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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 아고라 프로젝트에 한국 참여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은 월요일, 40개 이상의 금융사가 참여하는 도매형 토큰화 결제 연구 프로젝트 '아고라(Project Agorá)'의 설계 단계에 돌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IS는 5월에 공지한 공개 참여 요청을 통해 이 금융사들을 선정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토큰화를 활용한 도매형 국경 간 결제를 탐구할 예정입니다. 토큰화(Tokenization)는 실물 자산을 디지털화하는 기술로, 여러 나라가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BIS는 4월에 아고라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영국, 일본, 한국, 멕시코, 스위스, 미국 및 유럽의 7개 통화 당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BIS는 이번 프로젝트가 상업 은행 예금의 토큰화와 중앙은행 도매 자금의 토큰화를 통합하는 공공-민간 협력 금융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경 간 결제의 법적, 규제적, 기술적 차이와 운영 시간의 불일치 등 여러 구조적 비효율성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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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종이 비트코인 부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블랙록(BlackRock)에 비트코인 IOU*를 발행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업계 전문가들과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에 의해 월요일에 즉각적으로 부인되었습니다. 주말 동안 유명 X(전 트위터) 암호화폐 분석가 타일러 더든(Tyler Durden)은 코인베이스가 담보 없이 블랙록에 비트코인을 대출해 시장 조작과 가격 변동을 통한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암스트롱은 ETF가 하루 안에 체인에서 발행되고 소각되며, 기관 고객에게는 거래 자금 조달 및 장외 옵션이 제공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TF 전문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이 루머를 즉각 부정하며, ETF 발행자들이 더 많은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지갑 주소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의 수석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시장의 매도 압력을 ETF 탓으로 돌리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루머에 대한 강력한 부인과 전문가들의 비판에 직면한 후, 타일러 더든은 뒤늦게 그의 게시글을 삭제했습니다.“

*IOU: 'I Owe You'의 약자로 아직 시장에 풀리지 않은 일정량의 코인을 미리 사고 파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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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돼지 도살 사기' 관련 첫 소송 제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화요일, ‘돼지 도살(pig butchering)’ 사기 혐의로 세 명의 개인과 다섯 개의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사기는 사기꾼들이 텍스트 기반 소셜 미디어 앱에서 피해자들과 친분을 쌓은 후, 허위 암호화폐 플랫폼에 투자하도록 유도하고 돈을 훔쳐 사라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두 건의 소송은 SEC가 처음으로 이 유형의 암호화폐 사기를 단속하는 사례로,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이러한 사기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기 하루 전에 발표되었습니다. SEC 집행국장 구르비르 S. 그레왈(Gurbir S. Grewal)은 “암호화폐 자산 투자와 같은 관계형 투자 사기는 소매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이 위협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SEC의 소송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가짜 암호화폐 생태계를 조성하고 허위 정보를 제공해 최소 18명의 투자자로부터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5천만 원)의 자산을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소송에서는 CoinW6라는 가짜 플랫폼을 통해 최소 11명에게서 220만 달러(약 30억 원)를 사기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만 암호화폐 사기로 인해 56억 달러(약 7조 5천억 원) 이상이 피해를 입었으며, 그중 40억 달러(약 5조 4천억 원)가 투자 사기로 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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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신흥 시장에서의 금융 활동 증대

스테이블코인은 신흥 시장에서 저축, 통화 환전 및 해외 송금과 같은 일상적인 금융 활동에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캐슬 아일랜드 벤처(Castle Island Ventures)와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나이지리아, 터키, 인도네시아, 인도의 암호화폐 사용자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9%는 자국 통화를 스테이블코인으로 환전한 적이 있고, 39%는 이를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해외 송금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30%는 비즈니스에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했으며, 23%는 급여로 받거나 지급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이유로 효율성, 수익 창출 가능성, 그리고 정부 간섭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에 선호되는 블록체인으로 이더리움(ETH),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NB), 솔라나(SOL), 트론(TRX)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1600억(약 213조 원) 규모의 자산 클래스로 자리잡고 있으며, 신흥 시장에서 안전 자산 및 저비용 결제 수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