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3가지를 소개합니다.
(이번 소식이 투자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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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SEC 항소로 법적 공방 장기화 우려… 리플 가격 급락
리플의 ETF 호재가 빛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리플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결정하며, 리플 가격이 하루만에 13% 급락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법원은 리플이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한 행위는 증권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결했으나, SEC는 이 판결에 불복했습니다. 리플사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SEC의 항소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끝까지 싸울 것을 선언했습니다. SEC는 리플의 기관 투자자 판매가 연방 증권법 위반이라 주장하며, 이번 항소를 통해 대법원 판례와 상충된다고 밝혔습니다. 리플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도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갈링하우스는 리플과 암호화폐 산업이 이미 법적 승리를 거두었다며 SEC의 항소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라켄, 유럽서 모네로 상장 폐지… 프라이버시 코인 규제 압박
모네로(XMR)가 크라켄의 유럽 상장 폐지 소식에 7% 급락했습니다. 크라켄은 유럽 경제 지역(EEA)의 고객에게 규제 변경을 이유로 모네로 서비스를 폐지할 것이라고 사용자들에게 알렸습니다. 모네로 거래는 10월 31일부터 모네로 거래와 입금을 중단하고, 잔액은 12월 31일 이후 비트코인으로 전환됩니다. 크라켄에 앞서 바이낸스도 2월에 모네로를 상장 폐지한 바 있으며, 이는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규제 압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모네로는 제3자가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없도록 하여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프라이버시 코인입니다. 이러한 규제 압력은 트러스트리스 믹서와도 관련이 있으며, 최근 토네이도 캐시 개발자가 네덜란드 법원에서 자금 세탁 혐의로 5년 4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이, 이더리움과의 네이티브 연결 지원… 자산 전송 가능
수이(Sui) 블록체인이 이더리움과의 네이티브 연결을 통해 상호 운용성을 강화했습니다. 지난 9월 30일 출시된 수이 브릿지(Sui Bridge)를 통해 수이 사용자들은 이더리움으로 자산을 전송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더리움 사용자들 또한 수이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수이 측은 이번 브릿지 출시가 수이의 상호 운용성 발전에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출시 전까지는 웜홀(Wormhole) 프로토콜이 유일하게 수이와 이더리움을 연결하는 옵션이었습니다. 웜홀은 여러 블록체인 간 토큰과 데이터를 연결하며, 이 과정에서 검증인 네트워크인 가디언(Guardians)을 통해 거래가 검증됩니다. 수이 브릿지는 웜홀과 차별화된 신뢰 최소화 자산 전송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두 블록체인 간 끊김 없는 자산 전송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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