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5가지를 소개합니다.
(이번 소식이 투자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전달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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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스마트워치에서 검증 가능한 이더리움 ‘더 버지’공개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새로운 로드맵 단계인 ‘더 버지(The Verge)’를 발표하며, 스마트워치와 같은 소형 기기에서도 트랜잭션 검증이 가능해질 혁신적 변화를 제시했습니다. ‘더 버지’는 상태 없는 클라이언트(Stateless Clients)와 암호학적 SNARKs(스나크, 지식 비대화 증명, Succinct Non-interactive Arguments of Knowledge) 두 가지 주요 기술을 결합한 방식입니다. 상태 없는 클라이언트는 몇 기가바이트의 저장 공간만으로도 전체 검증 노드를 운영할 수 있어, 현재 1TB가 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전체 노드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리소스를 크게 줄입니다. 지식 SNARKs는 전체 블록체인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는 고급 암호학적 증명 방식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적은 리소스로 네트워크 검증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탈중앙화를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유지와 네트워크 확장성을 모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유니스왑, 9개 네트워크에서 퍼미션리스 브리징 기능 출시
탈중앙화 거래소 개발사인 유니스왑 랩스(Uniswap Labs)는 최근 9개의 네트워크에서 퍼미션리스(permissionless) 브리징 기능을 공식적으로 출시했습니다. 유니스왑의 블로그에 따르면, 기존의 자산 이동은 외부 브리지 사용과 복잡한 인터페이스로 인해 불편함이 컸다고 합니다. 이번 기능 도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여러 체인 간 자산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유니스왑은 최근 몇 달 동안 탈중앙화 거래 시장에서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번 브리징 기능은 이더리움(Ethereum), 베이스(Base), 아비트럼(Arbitrum), 폴리곤(Polygon) 등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합니다. 유니스왑은 또한 어크로스 프로토콜(Across Protocol)을 통해 브리징 기능이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암호화폐 ETF 승인에 소극적 태도 유지
글로벌 시장에서 암호화폐 기반 ETF(상장지수펀드)의 도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은 암호화폐 ETF 승인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국내 옹호 단체와 디지털 자산 제품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이 형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세제 및 규제 정책은 여전히 채택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금융청과 재무부는 암호화폐 ETF의 변동성과 위험을 우려하여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암호화폐 투자 수익이 최대 55%의 세율로 과세되며, 이는 약 20%의 자본이득세를 적용받는 전통 ETF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암호화폐 관련 세제 개편 요구가 제기되고 있으며, 일본 민주당 대표인 다마키 유이치로(Tamaki Yuichiro)는 암호화폐를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할 때 세금을 부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크롤 토큰, 배분 문제로 시장 기대에 못 미쳐
레이어-2 네트워크 스크롤(Scroll)의 거버넌스 토큰인 SCR이 출시된 지 하루 만에 가격이 급락하며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시 초기 1.40달러(한화 약 1,930 원)에 거래되던 SCR은 현재 32% 하락해 0.94달러(한화 약 1,300 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토큰 배분 및 분배 문제로 인해 스크롤의 TVL(잠긴 총 가치, Total Value Locked)도 지난주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800억 원) 에서 23% 감소했습니다. 특히, 바이낸스 런치풀에 5.5%를 할당하고 에어드롭에는 7%만 배정한 결정이 사용자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더불어, 에어드롭 상한선을 설정하지 않은 점이 고래들이 대규모 토큰을 독점하게 만들며 시장의 균형을 무너뜨렸습니다. 상위 10개 지갑이 11.7%, 상위 100개 지갑이 34.4%의 에어드롭을 받을 예정이어서, 매수 수요가 매도 압박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zkLink Core DAO, 토큰 베스팅 일정 6개월 연기 결정
zkLink Core DAO(zk링크 코어 다오)는 경쟁이 치열한 웹3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당초 10월 22일로 예정되었던 ZKL(ZK링크) 토큰의 베스팅 일정을 6개월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전체 ZKL 토큰 공급량의 40.5%에 영향을 미치며, 초기 프라이빗 라운드 투자자와 팀, 자문단은 25년 4월 22일부터 토큰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연기는 토큰 시장에 유입될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가격 하락을 방지하려는 의도입니다. zkLink 팀은 이번 결정이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zkLink의 시장 내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CEO 빈스 양(Vince Yang)은 연기된 시간이 시장 상황에 더 적합하게 조정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기는 zkLink의 신제품 출시와 맞물려 있으며, 해당 제품들은 웹3 비즈니스의 간편한 온보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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