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요약]오늘의 코인뉴스 2024.09.11(수)

오늘의 주요 뉴스 3가지를 소개합니다.
(이번 소식이 투자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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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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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로, 추적 가능성 주장에 반박

최근 유출된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모네로(Monero, XMR)의 거래가 추적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네로 커뮤니티의 주요 인사인 치야 브리머(Csilla Brimer)는 이 주장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브리머는 체이널리시스가 자체적으로 설정한 가짜 노드(proxy nodes)를 통해 IP 주소를 추적한 것이지, 실제로 모네로의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 내역을 추적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네로는 개인의 주소와 거래 내역을 숨기는 프라이버시 코인으로,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노드를 운영하거나 토르(Tor)를 이용하면 이러한 추적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리머는 사용자들이 직접 노드를 운영하거나 클라우드 제공자를 통해 노드를 설정하면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네로는 최근에도 핀란드 국립 수사국의 추적 시도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이는 사용자들이 보안에 소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모네로는 시가총액 31억 달러(한화 약 4조 1600억원)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24시간 동안 3.1% 하락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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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과 벤모,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 지원 추가

미국의 결제 처리 업체인 페이팔(PayPal)과 벤모(Venmo)가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복잡한 암호화폐 지갑 주소 대신 ENS 사용자명을 입력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처음으로 미국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기존에 긴 지갑 주소를 입력하거나 QR 코드를 스캔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줍니다. ENS는 지갑 주소를 자동으로 조회하고 검증하는 기능을 제공해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입니다. ENS 랩스의 총괄 책임자 코리 휘태커(Khori Whittaker)는 이 기능이 디지털 자산 관리를 더욱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이팔과 벤모는 올해 초부터 암호화폐 시장 확장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왔으며, 이번 ENS 통합도 그 일환입니다. 이로써 암호화폐 입문자와 기존 사용자 모두가 더 쉽게 디지털 자산을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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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금융 범죄 퇴치 위한 TF 결성

2023년 TRM 랩스(TRM Labs) 보고서에 따르면, 트론(Tron) 블록체인은 전 세계 불법 암호화폐 거래의 약 45%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TRM 랩스와 테더(Tether)와 협력해 금융 범죄 퇴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3 FCU, T3 Financial Crime Unit)를 결성했습니다. 이 조직은 트론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불법 활동, 특히 테더의 스테이블코인 USDT와 관련된 범죄를 단속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현재 트론에 발행된 USDT는 607억 달러(한화 약 81조 6천억 원) 규모로, 이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블록체인에 비해 높은 수치입니다. T3 FCU는 이미 약 1,200만 달러(한화 약 161억 원) 상당의 USDT를 사기와 같은 범죄와 연루된 계좌에서 동결했습니다. TRM 랩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트론과 테더가 블록체인 상의 의심스러운 패턴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암호화폐 산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불법 활동을 근절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